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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성교전파성질환)

성병은 성행위로 전파될 수 있는
모든 감염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요로생식기관을 주로 침범하기 때문에 비뇨기과학에서 다루는 질환으로서는

  • 01

    요도감염

    즉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

  • 02

    외성기의 궤양성 질환

    즉 매독에 의한 경성 하감이나
    헤모필루스 두크레이(Haemophilus ducreyi)
    감염에 의한 연성 하감 등을 들 수 있고

  • 03

    바이러스성 질환

    생식기 헤르페스 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수포성 질환과 파필로마 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콘딜로마(곤지름)을 꼽을 수 있다.

성병이 생기는 과정

정상적으로 비뇨생식기관에는 많은 종류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이 세균들은 부단히 소변이나 점액의 흐름 또는 미세섬모운동에 의해 외부로 밀려나가게 되며 혹시 점막에 세균이 부착되어도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세균의 증식과 외부로의 배출이 상호간에 균형을 이루면서 다른 병원서 미생물의 발호를 막고 있다.
그러나 병원성이 강한 임균이나,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가 성관계등으로 침범하거나 기계적 자극 등에 의해 상피가 손상되어 있을 때는 미생물이 부착 과정을 거쳐 상피하층에 쉽게 전이증식을 일으켜 조직반응을 야기하는데 이것이 염증이다.

성병 검사방법

성교전파성질환자는 간혹 수치심으로 인해 정확한 병력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자를 부드럽게 유도해야 한다. 신체검사 역시 이 점에 유의해야 하며, 외 요도구에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여부, 음경 귀두 포피 상태를 관찰하고 필요하면 확대경을 이용하여 편평형 사마귀 유무를 관찰해야 한다. 특히 요 검사에서 소변채취 시기를 정확하게 정해야 하는데 요도염 판별을 위해서는 아침 기상 후 첫 소변, 또는 배뇨 후 적어도 4시간 경과 후의 소변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병 진료프로세스

성병 진료프로세스

요도염

요도분비물, 배뇨통, 요도 소양감의 증상을 나타내는 요도의 염증성 질환이다. 요도의염증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요도분비물을 그람염색하여 ×1,000의 유침 시야 5군데에서 최소 4개 이상의 다핵 백혈구를 확인하거나, 적어도 4시간 이상 참은 뒤 배뇨된 초기소변의 원심침전물을 ×400 시야에서 5군데를 검경하여 최소 2군데 이상에서 15개 이상의 다핵 백혈구를 확인하여야 한다.
요도염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 미생물에 따라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나눈다. 일단 요도염이 확인되면 임균성 인지 비임균성 인지를 반드시 감별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치료 방법의 차이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임균성은 비임균성 요도염에 비해 증상 발현이 빠르고 뚜렷한데 비해 비임균성은 상대적으로 증상이 완만하다. 그러나 근래에는 항균제의 오남용에 따른 세균의 변이와 혼합 감염의 증가로 인해 양자간의 구별이 애매한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치료가 까다로운 이유는 종종 치료에 저항하는 지속성 비임균성 요도염 또는 치유된 뒤 약 2주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재발성 비임균성 요도염이 있기 때문이다. 지속성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생각되면 그 원인으로서 단순포진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야 하며 이 경우에는 약 2-3주 경과 후 증상이 자연 소멸된다. 일단 지속성 또는 재발성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판단되면 전립선을 포함하여 요도주위 농양이나 요도내 이물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하며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감염을 의심할 수도 있다.

01급성요도염

일반적으로 요도염은 성교에 의한 상행성 세균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사용하는 용어도 급성, 만성으로 나누고 이를 임균성, 비임균성또는 비특이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non-gonococal urethritis를 약어로 NGU,라 부른다.

  • 01

    증상
    잠복기는 7-21일이며 클라미디아 양성요도염과 음성요도염은 증상과 이학적 소견만으로는 감별이 안되며, 양측 모두 배뇨통, 요도소양감, 요도분비물이 나타나나, 요도분비물이 없거나 양이 적고 점액성 백색을 뛴다. 무증상 감염도 종종 볼 수 있다. 전립선염이 동반될 때에는 회음부 불쾌감, 음낭통, 하복부통을 보이며, 부고환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 02

    검사
    첫째는 요도의 감염 확인, 둘째는 그람 염색으로 그람 음성 쌍구균인 임균의 유무를 확인 하는 것이다. 비임균성요도염의 확진은 일반 요검사와 그람염색으로는 부적당하다.

  • 03

    합병증
    부고환염, 전립선염, 항문주위염, 상행성 감염에 의한 방광염을 유발시킬 수 있고, 심하면 요도주위농양 및 요도협착을 만든다.

  • 04

    예방
    성교전파성이 대부분이므로 불결한 성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며, 성상대자의 치료 및 콘돔의 사용이 예방으로 추천된다.

02만성요도염

만성요도염은 비임균성요도염의 치료가 부적당하였거나, 임균성요도염의 치료가 끝난 뒤 임진 후 요도염으로 계속 남거나, 요도협착, 요도게실, 요도루, 요도내 신생물이나 이물질에 의한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요도염 등을 통털어 말한다. 그 외에는 만성 전립선염으로부터의 하행성 감염으로 생기는 요도염도 이에 속한다.
임질 후 요도염은 임균성요도염이 C.trachomatis나 U.urealyticum등과 복합감염 때에 임질 치료만 한 결과 나머지 감염균이 남게 되어 계속하여 요도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임질 치료에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로 치료하였을 때에 호발 한다. 만성, 재발성요도염은 그 호발 요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동시에 성 상대자의 철저한 추적 치료가 필요하다.

매독

성접촉 2-4 주 경과 후 외성기 또는 외성기 주위에 반점과 같은 미미한 피부 병변으로 시작된 뒤 점차 진행되어 단단한 표재성 융기인 구진 이나 농포로의 이행을 거쳐 매독 초기궤양인 경성 하감 형성(궤양)으로 이어지게 된다. 원인균은 나선상세균으로 감염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외성기 표피나 점막 층의 손상이 필요한데 이런 손상은 성행위 때 흔히 초래되고 손상의 정도는 성접촉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

경성하감

초기에는 비교적 깨끗한 기저부를 보이며 눌러보아도 아프지 않다. 그러나 근래에는 전형적인 경성 하감은 줄어들고 있으므로 모든 외성기 부위의 궤양이나 피부병변이 있을 경우 일단 매독 감염을 의심하여야 한다.
매독의 치료에는 페니실린의 근육주사가 가장 좋다. 치료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내에서 비록 낮은 농도일지라도 장시간 약을 지속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benzathine penicilline G를 120만 단위(unit) 씩 각각 양쪽 둔부에 1 회 근육주사 하거나, 매일 수성 procaine penicillin G 60만 단위를 12일간 근육주사 해야 한다.

연성하감

Haemophilus ducreyi 감염에 의한 외음부의 궤양성질환으로서 성접촉 후 수 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처음 에는 한 개의 구진이 나타나며 곧 이어 통증이 동반된 지저분한 표면을 보이는 궤양이 나타난다. 연성하감은 대개 화농성 분비물을 보이며 치료하지않으면 점차 확대되어 궤양끼리 합쳐지며 서혜부 임파절을 침범, 임파선 폐색을 초래하여 임파부종을 일으킬 수도 있다.

단순포진(Herpes Simplex)

감염이 되었다고 증상이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일부에서 성 접촉 2∼10일 경과 후 홍반성 피부병변과 수포가 나타나고 궤양으로 이행되며 간혹 급성요폐를 일으키는데 과거에 단순포진을 앓았거나 감염이 있었던 경우에는 발열이나 기타 전신성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데 반해 첫 감염일 때는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심한 전신성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HSV감염의 치료에는 항 바이러스 약제인 acyclovir(ACV)를 사용하는데 이 약은 바이러스 DNA의 중화효소에 대한 경쟁적 억제제로서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한다.

곤지름: 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pillomavirus :HPX) 감염

연질이 고 혈관이 풍부하며 음부중에도 성 접촉시 조직손상을 받기 쉬운 귀두, 음경 계대, 음경 귀두 관구, 음경 포피에 다발한다. 흔히 한번에 직경 1∼5mm의 사마귀가 여러개 시작되며 요도내에서도 발견된다. 대개 육안으로 식별되나 경우에 따라 5%초산을 도포한 뒤에야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 HPV를 박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다. 인테페론이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나 효과가 크지 않다. 고식적 치료방법으로서 20% 포도필린(podophyline) 용액을 도포하는데 치유율이 22%정도이다. 다른 세포독성 약제로서 5-Fluorouracil(5-FU)나 trichloracetic acid가 있다. 외과적 치료방법으로 냉동요법(cryotherapy), 전기소작(ele- ctrocautery), 가위절제(scissor excision)가 있고 최근에는 레이저를 사용하기도 한다.

AIDS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은 1981년 처음 보고 된 이래 높은 치사율, 근본 치유제 부재 등의 이유로 현대의학의 주요 현안이 되었다. 이 질환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1형(HIV-1) 또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2형(HIV-2)에 의해 발생된다.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는 RNA 지놈과 외피를 갖고 있는 바이러스로서 감염 후 증상 현까지 장시간이 걸리기 때문에retrovirus 중에서도 lentivirus로 분류된다. 감염경로는 성 접촉, 특히 동성애자간의 항문 성교가 문제이며 이성간 성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성 접촉 이외에 수혈 또는 혈액 제제 투여로 감염될 수 있으며 약물 투여시 사용하는 주사침으로도 감염되고 임신에 의한 수직감염도 있을 수 있다. 증상은 만성적 체중감소와 발열을 동반한 쇠약 등이며 피부에 나타나는 Karposi육종 아구창(oral candidiasis), 비뇨생식기계 감염 등 면역기능 저하에 따른 기회감염이 잦다. 검사는 혈청검사로 한다. 잠복기가 1-2년이 되기 때문에 장기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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